상속세 과세 기준 확대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상속세 과세 기준이 크게 확대됩니다. 상속세 개편와 관련하여 기존에는 상속재산이 2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상속세가 부과되었지만, 이제는 그 기준이 10억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가구가 상속세 납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와 함께 세율 체계 또한 개편되어, 구간별 세율이 더욱 세분화되고 전반적인 세율이 하향 조정될 전망입니다.이러한 변화를 통해 상속인들의 세금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상속을 통한 자산 승계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우자 및 직계비속 공제 확대

또한 상속세 공제 제도도 개선되었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상속공제액이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직계비속에 대한 공제액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상속 시 세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직계비속에 대한 공제 확대는 부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보다 원활히 이전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